독일의 창업보육사업 현황

독일의 창업보육센터는 기존 전통산업(철강,석탄 등)의 쇠토로 인해 침체된 지방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습니다. 독일의 기술창업보육센터는 테크놀로지파크와 기술창업보육센터가 합해진 테크놀로지 창업보육센터형이며 지역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의 창업보육사업 세부 내용 

 

독일의 창업보육센터는 철강, 석탄 등의 전통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지방정부에서 침체된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독일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소로부터의 기술 이전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대학의 전문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기술 혁신으로 경제발전을 이룬다.’는 가치를 걸고 시작되었습니다.

 

독일의 경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혁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이원적 지원 체계와 중소기업 육성정책 및 기술정책을 연계시켜 신기술에 응용하고, 기술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며, 생명공학 부분의 집중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창업보육센터는 독일의 특수한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고 있는데, 서독 지역의 구조적인 문제 극복과 동독 지역의 산학 연계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독일 중소기업정책의 기본 방향은 경제력 집중의 방지와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 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므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영에 유리한 경제 환경이 조성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이와 같은 중소․벤처기업 정책에 근거한 창업보육사업의 일환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도움을 받아 1983년 베를린에 기술창업보육센터(Business and Innovation Center)를 설립하였고, 1998년 정식 출범한 독일혁신기술창업센터협의회(ADT)는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독일 기술창업 보육센터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독일의 기술창업보육센터는 테크놀로지파크와 기술창업보육센터가 결합된 테크놀로지 창업보육센터형(제3섹터)으로, 지역 내의 관련 기관이 협동하여 추진하고 있어 지방자치 단체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일 창업보육센터의 50%가 시정부의 지분이며 초기의 건설부터 운영비용 등 상당히 높은 비율의 재정 지원은 물론 운영 및 관리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ADT를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를 후원하는 연구소, 기술 이전 사무소, 기술혁신 컨설턴트, 은행 등 금융기관, 보험회사들이 정책적으로 하나의 연합체를 구성하여 중소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는 점차로 사회적 네트워크, 기업 간 네트워크, 지역별 네트워크로 확대되어 국가 전체를 하나로 묶는 통합시스템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식 공유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일의 창업보육사업의 내용은 단순히 재정 지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창업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기관 및 단체를 하나로 연결시켜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구축된 네트워크는 누구 에게나 개방된 공개 네트워크로서 그 수준도 계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독일 전체 280여 개의 창업보육센터 중 대학 내에 설립된 창업보육센터는 47%에 해 당하며, 24%는 연구기관 내에 설립되어 있고 기타 창업 관련 기관은 29%에 이릅니다. (2008년 말 기준) 창업보육센터의 시설 규모는 평균 5,400㎡의 보육실 면적에 평균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입주기간은 3년에서 최대 7년까지이며, 졸업 후에는 인근의 산업단지 등으로 이전하여 다음 성장 단계를 밟게 됩니다.

 

입주 업종은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환경기술, 신소재, 바이오, 의료기술 등의 순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입주기업들의 성공률을 살펴보면 독일 내에 일반적인 기업의 경우 창업 후 3년 이내 폐업률이 50%인 데 반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폐업률은 5% 이내로 상당히 낮은 수치로 나타나 기술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률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일 창업보육센터의 기능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로 기술개발 및 자금 지원, 경영 자문, 마케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서비스의 일환으로 61%의 창업보육센터에 벤처캐피털을, 59%의 창업보육센터에 대출을 통한 금융 지원을, 63%의 창업보육센터에 정부조성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창업보육사업 부문 출제 예상 문제

문제) 독일의 창업보육사업의 특징으로 옳은 것은? 옳지 않은것은?  

문제) 철강, 석탄 등의 전통산업의 쇠퇴함에 따라 지방정부에서 침체된 지방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나라는? 

문제) 테크놀로지파크와 기술창업보육센터가 결합하여 테크놀로지 창업보육센터형의 특징을 보이는 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