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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전문매니저 자격시험/기술창업보육실무

일본의 창업보육사업 현황

by 창업지원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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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창업보육은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리서치 코어형 창업보육센터가 전체 창업보육센터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창업보육과 창업 관련 지원사업에 대기업의 참여 비율이 높고 일본의 창업보육센터에서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창업 중심보다는 대기업 파견 등이 중심 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창업보육사업 세부 내용 

일본의 창업보육센터는 1982년 고베(神戸) 시의 시스템하우스센터와 1983년 교토(京都) 시의 마이콤 테크노하우스 등이 중소기업을 집단화 및 협동조합화하는 형태로 입주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보육센터는 1986년 소프트노믹스센터(Softnomics Center)에서 그 효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나가와(神奈川) 사이언스 파크는 대규모 창업보육센터의 실험장으로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1989년 교토에서는 민간 부분에서 건설한 교토 리서치 파크가 완성되어 창업보육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1999년 「신사업창출촉진법」이 제정되고, 1999년 6월에 일본창업보육협회(JANBO, Japan Association of New Business Incubation Organization)가 설립되어 창업보육사업의 활성화가 더욱 촉진되었으나, 2008년 6월 JBIA(Japan Business Incubation Association)가 창설되어, 그동안 일본 창업보육사업을 대표하였던 JANBO를 대신하여 일본 창업보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창업보육사업은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자금을 제공하는 경제산업성(METI)과 대학의 창업기업정책을 주관한 문부과학성(MEXT)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경제산업성은 문부과학성과 연계하여 창업보육사업 촉진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대학발 벤처기업(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라이선싱에 근거하여 설립된 것) 지원을 위해 1,355억 엔,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1,750억 엔, 지역경제 네트워크 설치에 665억 엔을 국비로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정책적인 지원 덕택으로 창업보육사업이 급성장하여, 1999년 30개에 불과하던 창업보육센터 수가 2010년 말 현재 336개에 이르며 체계적으로 창업보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창업보육사업은 광역적인 것에서 지역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 주체로는 공공기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창업보육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창업보육센터 유형은 민간주도형, 통산성 및 자치단체의 후원에 의한 민관합동 방식인 리서치코어(Research Core) 형, 대학의 인재가 중심이 되는 대학주도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민간주도형 창업보육센터가 첨단 연구개발 기업의 발굴과 교류에 목적을 둔다면 리서치 코어형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전체 창업보육센터의 74.7%가 리서치코어형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비영리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주도형 창업보육센터는 7.4%, 민간주도형 창업보육센터는 1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중소․벤처기업들은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지원되는 공적인 융자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통산성 및 과학기술청이 각종 연구개발 사업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적인 지원 체계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부분이 대기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원 체계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경우는 매우 적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즉 일본의 창업보육센터는 현실적으로 창업기업보다는 주로 대기업 등에서 연구자들을 파견하여 신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순수한 기술 창업자에 의한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의 창업 성공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JILC(Japan Industrial Location Center)와 InnoNet(Japan Innovation Network)의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일반기업의 10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85% 대 35.9%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생존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입주기업 업종을 보면 전자 및 매카트로닉스 분야가 가장 많고 정보통신, 제약, 바이오, 농업기술, 마케팅 서비스, 환경 및 재활용사업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평균 입주기간은 약 3년으로 예비창업자로 입주하여 연구개발 및 기술 상업화를 이룬 기업들의 평균 입주기간은 약 5년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졸업기업은 평균적으로 13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소프트한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매니저의 보육 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하여 현재 매니저의 실무능력 향상 연수나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MOT(Management Of Technology) 교육 강화, 매니저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창업보육사업 부분 출제 예상문제

문제) 일본 창업보육사업의 특징으로 옳바른 것을 고르시오. 

문제) 일본 창업보육사업의 특징으로 옳바르지 않을 것을 고르시오. 

문제) 창업보육센터의 유형이 민간주도형, 리서치 코어형, 대학주도형 중심으로 분류하여 지원하고 있는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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